국민의힘 의총 첫 출석한 안철수 “초심자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입력 2022-06-14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보궐 선거 당선된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의원총회 첫 출석
“초심자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같이 협력해 정부의 발전과 성공 위해 노력하겠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법률사무소 방화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2.06.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법률사무소 방화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2.06.13. lmy@newsis.com

안철수 의원이 14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초심자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회의장으로 걸어 들어가며 의원 한 명, 한 명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준석 대표와도 잠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류성걸 의원에 먼저 다가가 “간사로 수고하신다고 (들었다)”며 악수를 청했다. 류 의원도 “자주 뵙겠다”며 화답했다.

당선자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선 안 의원은 “혹시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신 분이 계시냐”는 질문을 던졌다. 해당 영화를 추천한 그는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으로 평화로운 우주선에 도착한 우주선 뒤로 에베레스트산보다 더 큰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던 모습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결국 쓰나미에 밀려서 돌아가시고 어떤 분들은 겨우 탈출해서 나오는 그런 영화였다”며 “어쩌면 우리나라가 지금 처해있는 환경이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들을 해본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40년 만에 가장 큰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를 덮고 있지 않냐”며 “앞으로 2년 정도가 굉장히 우리에게 위기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런 위기 상황들에 대해서 우리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야당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지 않냐”며 “거기에 대해서도 협조를 얻는 그런 위원회들이 필요하지 않나. 이 위기를 잘 이겨내야 우리나라 미래도 있고 총선도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같이 합당을 하고 같이 열심히 당직자, 당원들이 노력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 그 다음 대통령 선거, 이번 지방선거를 이제 잘 넘겼다”며 “앞으로 저도 초심자의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정부에 많은 네트워크들을 가지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며 “같이 협력하고 저도 정부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12,000
    • +1.15%
    • 이더리움
    • 4,5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3.38%
    • 리플
    • 955
    • +3.69%
    • 솔라나
    • 295,300
    • -0.4%
    • 에이다
    • 764
    • -5.56%
    • 이오스
    • 769
    • -0.77%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4.99%
    • 체인링크
    • 19,130
    • -3.14%
    • 샌드박스
    • 402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