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국내 최초 고형암 CAR-T치료제 임상 개시 예정”

입력 2022-06-10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유틸렉스)
(자료제공=유틸렉스)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고형암 정복을 목표로 CAR-T 치료제 임상을 시작한다.

유틸렉스는 하반기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으로 이미 비임상 효력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고형암 CAR-T 치료제 임상은 처음이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 개시를 앞둔 ‘EU307(GPC3-IL18 CAR-T치료제)’은 고형암 중에서도 간암 환자의 70~80%에서 과발현되는 물질인 GPC3을 타깃으로 한다. 자체만으로도 암 억제 효과가 탁월한 GPC3 CAR에 IL18까지 첨가, CAR 체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암 미세환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유틸렉스는 임상 신청에 앞서 진행한 독성 및 효력 시험 결과, EU307이 투여(injection) 직후 빠른 속도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확인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EU307 이외에도 HLA-DR을 타깃으로 하는 EU301(MVR CAR-T치료제) 및 뇌종양을 타깃으로 하는 EU309(EGFRvIII CAR-T치료제) 특허도 추가 출원하며 CAR-T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바이오 전문 매체(Pharmaboardroom)는 국내 대표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사로 유틸렉스를 선정하고 최근 권 대표이사와 T세포치료제 및 CAR-T치료제 개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3,000
    • +4.26%
    • 이더리움
    • 4,4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61%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6
    • +0.85%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52%
    • 체인링크
    • 19,610
    • -2.7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