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이사회 산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보고를 통해 헌장의 내용을 확정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기업지배구조헌장에 건전한 기업 경영을 위해 지배구조에 관한 규정과 책임 사항 등을 명문화했다.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사항을 규정하고 각각의 권리와 책임, 기능과 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을 정의했다. 주주 이익 증진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담았으며 감사위원회 구성 체계, 직원, 고객, 주주 등의 권리 보호와 공시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의 동반성장과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해당 헌장을 제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 전선업계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리포트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2021년 ESG평가’에서 전선 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