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일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IPS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퇴직연금 IPS 세미나는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의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과 운용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삼성자산운용의 퇴직연금 IPS 컨설팅 사례와 차별화된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최윤호 삼성자산운용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권순길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운용사로서 약 20여 년간 연기금 등 공적ㆍ민간 자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운용을 주도하며 연금 운용의 전문성을 키워왔다.
류주현 고객마케팅부문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2017년부터 당사의 DB적립금을 OCIO 사모펀드로 운용하면서 DB맞춤형 운용프로세스를 구축했고, 2019년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DB전용 공모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이 추구하는 DB퇴직연금 운용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IPS 작성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법인 담당자는 “연금 OCIO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자산운용사가 실제 진행 중인 퇴직연금 IPS 사례와 운용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는 세미나를 마련해 관련 담당자로서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IPS 도입 관련 실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