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혜인 1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혜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7%(2260원) 오른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약 33% 뛴 상태다.
우크라이나 재건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해 차관과 보조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쟁으로 파괴된 집, 학교, 도로, 공항 교량 건설 사업이 추진될 기대감에서다.
혜인은 굴착기, 불도저와 같은 건설 기계, 산업 장비, 물류 장비 등을 지원하는 부품 공급업체다.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 캐터필라(Caterpillar), 멧초(Metso), 융하인리히(Jungheinrich), 버미어(Vermeer) 등의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