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ICT 전시회 ‘GMV 2022’서 스마트팜 사업 성과 선보인다

입력 2022-05-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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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V 2022'에 참가한 이수화학의 부스 모습. (사진제공=이수화학)
▲'GMV 2022'에 참가한 이수화학의 부스 모습. (사진제공=이수화학)

이수화학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미팅 ‘2022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GMV 2022는 ICT 분야 전시 상담회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19일부터 27일까지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온라인 상담이 이뤄진다. 전시는 스마트팜, 메타버스, 데이터ㆍAI, 혁신기업(MWCㆍCES) 등 6개 산업관으로 구성되며 국내 300여 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250개 사가 참가한다.

이수화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운영 성공 사례와 사업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준공한 중국 이닝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을 재배해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 수출하는 중”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의성군 청년 창업농 교육과 딸기 생산 온실 위탁 운영 또한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시스템과 이수화학 자회사인 한가람포닉스도 GMV 2022에 함께 참가한다”며 “이수시스템은 해당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핵심 기술인 ‘스마트루트(SmartRoot, 복합환경제어 솔루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수화학이 2018년에 인수한 온실시공업체 한가람포닉스는 온실 시공 사례와 자체개발 양액기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수화학은 한가람포닉스의 설계기술과 이수시스템의 스마트루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닝 스마트팜을 운영해 설계부터 생산ㆍ유통까지 전 밸류체인에서의 역량을 구축했다”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해외 수출과 국내 창업농 육성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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