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원소스(One Source)재활병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인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납품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재활 치료 시장에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는 원소스재활병원과 협력으로 ‘리블레스’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해외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소스재활병원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외래 진료급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이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병원이나 전문 요양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를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원소스재활병원을 이끄는 콜린 아두(Collin Adu) 박사는 2003년 물리치료 및 재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물리치료 전문위원회(ABPTS)의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소스재활병원에 공급하는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로봇을 이용해 손쉽게 재활 및 운동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리블레스의 장점들이 원소스재활병원의 방문 재활 치료 시스템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리블레스를 사용한 원소스재활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리블레스를 사용하는 동안 큰 효과를 봤다. 일상에서의 새로운 치료 모델을 접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는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원소스재활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미국 의료 클리닉의 제품과 솔루션 판매 확대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