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부부가 2세 성별을 최초 공개한다.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MC이자 ‘유부 선배’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수강생 김준수, 영탁을 만나 결혼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제이쓴은 먼저 김준수와 영탁을 만나 공진단을 선물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푼다. 제이쓴은 “원래 비혼주의자였지만, 홍현희를 만나면서 바뀌었다”며 “홍현희만 한 여자가 없다”고 말해 김준수와 영탁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어 스케줄을 마친 홍현희도 합류해 본격적인 ‘부부의 세계’ 토크를 시작한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만나자마자 ‘마스크 키스’로 애정을 드러내며 연애 시작부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이야기를 시원하게 공개한다. 홍현희는 “연애 초반에는 싸우고 화해하는 법을 몰라서 ‘개그쇼’를 시도했는데, 제이쓴이 너무 싫어하더라”며 직업병을 고백하고, 웨딩 촬영 당시 슬픈 표정을 지어야만 했던 이유를 털어놔 모두의 공감을 산다.
이후 두 사람은 뱃속 아기인 ‘똥별이’를 언급, “똥별이를 임신한 후 진짜 부부가 된 느낌이다. 아기 성별은 아들”이라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홍현희는 초음파 검사로 아기를 살펴보고 왔다며 “다리는 제이쓴을 닮아 긴 것 같은데, 코가 나를 닮았다”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홍현희는 아들을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부부의 자녀가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이자, 홍현희는 환하게 웃으며 “아들 낳고 싶다. 저런 아들”이라고 말했다. 바람대로 아들을 갖게 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전할 2세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