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지옥” 조민아, 가정폭력 의심 정황

입력 2022-05-16 13:52 수정 2022-07-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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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는 듯한 정황을 직접 폭로했다.

조민아는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라며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내 아가, 내 우주, 내 보물”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인들이 건강 상태를 걱정하자 그는 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며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1995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2년 쥬얼리 새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배우 전향 후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친애하는 당신에게’,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세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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