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결혼한다.
13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돈스파이크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라며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살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다”라며 “돌아오는 6월 주변 지인들과 일가친지 분들을 모시고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의 아내가 될 분은 성실히 자기 일을 하는 비연예인”이라며 “지나친 관심은 저의 아내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어 후일 기회가 될 때 자연스럽게 인사드릴 생각이오니 저희 앞날을 축복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돈스파이크의 본명 ‘김민수’가 들어간 청첩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청첩장에 적힌 결혼식은 오는 6월 4일이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200일 정도 만났다. 결혼 생각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예비 신부에 대해 자신보다 6살 연하라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김범수, 나얼, 박정현, 이승환, 엑소 등 많은 가수의 노래를 작곡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9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건 BBQ & 스테이크 전문점을 오픈하고 운영 중이며 현재 연매출 43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