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오늘도 하락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79포인트(-0.37%) 하락한 2634.72포인트를 나타내며, 26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8억 원을, 기관은 264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0.9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료품(+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철강및금속(-0.71%) 운수창고(-0.6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통신업(+0.14%)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0.61%) 섬유·의복(-0.53%) 유통업(-0.4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30% 내린 6만6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4개다.
신한지주가 0.95% 오른 4만265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물산(+0.44%), NAVER(+0.18%)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1.74%), LG에너지솔루션(-0.87%), 삼성SDI(-0.65%)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우진(+10.27%), 마니커(+8.42%), 대한제당우(+7.7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영풍제지(-4.74%), 부산주공(-4.57%), 세우글로벌(-4.0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2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80개 종목이 하락,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4원(+0.28%)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13%), 중국 위안화는 189원(-0.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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