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백’을 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종양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엠투엔이 급등하고 있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18.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엠투엔은 26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급등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이날 유럽 파트너사 트랜스진이 진행한 펙사벡의 수술 전 정맥투여를 통한 보조요법 임상결과가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서 운영하는 의학논문 검색사이트(Pubmed)에 최근 공개됐다고 밝혔다.
2015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임상 진행한 결과다. 간전이성 대장직장암(CRLM)과 전이성 흑색종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1회 펙사백을 정맥 내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9명 중 8명이 보조요법 실시 후 예정대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이들의 암 조직을 조직병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종양이 관찰되지 않는 상태인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1명, 부분적으로 감소한 상태인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1명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들 환자를 장기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2021년 12월 기준 9명 중 5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고, 3명의 간전이성 대장직장암 환자가 완전관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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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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