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발표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8분 기준 롯데정밀화학은 전날 대비 5.48%(4600원)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은 롯데정밀화학에 호재로 작용할 거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팜유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오는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팜유 국제 가격 상승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가격 추가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가격 안정화를 위해 내수 우선공급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팜유 공급 감소는 에폭시 원료(ECH)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프로필렌 기반으로 ECH를 생산 중인 롯데정밀화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101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번 사태로 ECH 스프레드가 추가 개선되면 2분기는 이를 넘어서며 3개 분기 연속 최대 이익 달성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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