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지난해 광고비 절감에 이어 올해 제품군ㆍ판매 채널 확대로 국내시장 선두지위를 강화·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438억 원, 영업이익은 2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3%, 58.7% 증가할 것"이라며 "에슬레져 의류 브랜드 젝시믹스 성장이 주요하다. 3월 기준 온라인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2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0.9% 증가했고 1분기 누적 구매자 수는 51만 명으로 6.3% 늘어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비용단에서는 광고선전비 절감이 긍정적"이라며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은 500%(전년 동기 대비 99.7%p 개선) 수준으로, 올해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20% 미만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젝시믹스 타겟소비자, 제품, 채널, 지역이 전방위로 확장된다"며 "자사몰 신규가입자 중 남성 비중은 지난달 기준 15%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 판매단가가 높아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맨즈, 골프웨어 라인업이 본격화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프웨어 사업은 3월 브랜드 ‘마이컬러아이즈’ 인수 후 오는 5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리
오프닝 속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과 일본 법인 매출액이 지난해 56.8%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략을 가속화한다"며 "중국은 상반기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상해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2~3분기 에슬레져성수기, 4분기 소비성수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이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