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부터 신작 발표 본격화…긍정적 기대 가능"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4-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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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신작 라인업을 기대한다며 목표 주가 14만 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리오프닝 재개가 점차 가시화되며 게임 섹터에 불리한 매크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넷마블은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다수의 신작이 대기 중”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일부 게임들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작의 출시 일정이 보다 확실해진다면 관심을 더욱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2022년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기존 출시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 드림도 출시 준비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챔피언스 어센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등 6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신작들은 세븐나이츠, BTS, 모두의 마블 등 넷마블이 보유한 대표 지적재산(IP)을 활용했다”며 “특히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실제 지도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부동산 투자 게임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개념을 동시에 게임에 도입한 게임으로 흥행에 대해 긍정적 기대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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