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일본 공장 착공...2024년 12월 생산 목표

입력 2022-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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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공장 건설 시작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 로고가 반도체 칩을 배경으로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 로고가 반도체 칩을 배경으로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가 21일 일본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TSMC는 21일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TSMC는 해당 공장 건설에 일본 소니와 덴소, 일본 정부와 함께 86억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일본 정부가 지분 50%를 갖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대란을 겪으면서 자국 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TSMC의 공장 유치를 적극 지원해왔다.

기쿠요마치에 건설되는 공장의 고용인원은 TSMC 직원 320명을 포함해 1700명에 이를 전망이다.

TSMC는 일본 반도체 공장 신설로 전 세계 반도체 수급 상황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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