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진에어 직원과 공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를 괌 현지에서 열었다. 운항 재개는 25개월 만이다.
16일 현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종복 진에어 괌 지점장, 에르난데스 괌 공항공사 (GIAA) 부국장, 게레로 괌 정부관광청(GVB) 마케팅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괌 공항 동편 입국장은 신규 개축 공사 후 처음으로 개장하는 시설이다. 수용 인원 증대 등을 통해 이용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괌 공항공사는 이 시설의 첫 이용 항공편을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 LJ773편으로 선정했다. 25개월만의 운항 재개의 의미를 새긴 셈이다.
진에어가 운항하는 부산~괌 노선은 주 2회(화, 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출발편인 LJ773편은 김해공항에서 8시에 출발하고 13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14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8시 0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일상 회복 이후 증가하는 항공 여행 수요를 대비해 인천~다낭, 방콕, 코타키나발루 노선과 부산~다낭, 방콕 노선을 5월 말부터 추가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