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토탈리턴(TR)형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은 40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이후 1년 수익률 18.8%, 설정 이후 20.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지수를 추종한다. 현금 분배금을 적극적으로 재투자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나 장기 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자산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장기 우상향을 믿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 대표지수 2종 중 업종별 분산 투자가 잘 돼 있는 S&P500 지수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