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열애 전말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와 김지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만우절은 어제다”, “XX하고 자빠졌다”라며 전혀 믿지 않은 눈치였다.
김준호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람이다. 지민이다”라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욕을 하거나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보여줬으나 김준호가 인형 탈을 쓰고 있어 믿음을 사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급기야 김지민과 전화 연결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김지민을 ‘조랑이’라고 부르며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 여친 번호”라고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김종국은 전화 연길에 된 김지민에게 “요즘 많이 힘드냐. 왜 그런 거냐. 이야기 좀 해봐라. 협박을 받는 거면 신호를 보내라”라며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지민은 “모르겠다. 모른다”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3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로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