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 친환경 전기스쿠터로 체질 개선

입력 2022-04-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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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빌리티 ‘에임스’, “전문 딜리버리 플랫폼사와 협력해 함께 성장”

▲문 딜리버리 플랫폼사에 설치된 에임스의 충전 시스템 ‘Nanu’와 모빌리티 ‘Leo’ (사진제공=머큐리)
▲문 딜리버리 플랫폼사에 설치된 에임스의 충전 시스템 ‘Nanu’와 모빌리티 ‘Leo’ (사진제공=머큐리)

밤낮없이 굉음을 내며 도로와 주택가를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 소음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 친환경 모빌리티, 전기스쿠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스쿠터 및 충전 스테이션 개발사업의 에임스와 전기스쿠터를 생산하는 머큐리가 전문 딜리버리 플랫폼사와 협력으로 전기배터리 충전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및 충전시스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배터리 충전시스템 ‘Nanu’를 개발한 에임스는 본격적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전국적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에임스와 머큐리는 전문 딜리버리 플랫폼 산업계에 전기스쿠터 보급 확대를 위해 외형확장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상호 보완 전략을 통해 전국적인 인프라 확장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에임스와 머큐리는 수십 년을 지배해온 내연기관 모빌리티의 퇴장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부는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무공해 배달 전용 전기스쿠터를 도입함과 동시에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부산, 경남 지역을 우선으로 상반기 충전스테이션 50여 기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충청권으로 확장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국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이하 ’Leo’) 와 간편 배터리 충전 시스템(이하 ‘Nanu’)을 개발한 에임스와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머큐리는 전문 딜리버리 플랫폼사와 함께 내연기관 이륜차를 대체하기 위해 Leo를 지속해서 보급하며 라이더들의 반응에도 주목하고 있다. 라이더들은 실질적 운용주체자로서 모빌리티 제품의 경험이 풍부해 이들의 경험이 전기스쿠터 보급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배터리 교환을 위해 전기스쿠터를 이용하는 라이더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는 에임스가 출시한 nanu 앱을 통해 언제든 배터리 스테이션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테이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에임스와 전문 딜리버리 플랫폼사는 중요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확대하며 무공해 배달 산업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모빌리티 제품 및 충전스테이션은 전기 스쿠터라는 친환경 배달산업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에임스는 시장선점을 위해 다양한 모델 라인업 구축을 위해 신규 모빌리티 제품을 올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개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임스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ㆍ운행을 지속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며 “에임스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신속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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