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ㆍ동남아 노선을 재운항하고 대양주 노선을 증편하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인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 호찌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운항한다.
인천~괌 노선도 이달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이달엔 주 2회, 5월부터는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은 5월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해외 노선 운항편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 2호기까지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하면 상반기 내로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5월 국제선 재운항을 기념한 일본,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9일까지 시행된다.
프로모션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18만7500원~ △인천~오사카 22만7500원~ △인천~도쿄(나리타) 20만3300원~ △인천~방콕 29만5930원~ △인천~호찌민 40만4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인천~괌 노선 항공권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총액 29만602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재운항과 증편을 지속해 나가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중·단거리를 넘어 싱가포르, 호주,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