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구한모 전무, 제49회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2-03-3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수입 100% 의존하던 테이프 기판 국산화 주도 등 공로 인정

▲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제공=LG이노텍)
▲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DS(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담당 구한모 전무가 제49회 상공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한 구 전무는 TSㆍLF(테이프기판ㆍ리드프레임) 공정기술그룹장을 시작으로 소재사업담당, PS(패키지 기판) 사업담당 등을 거쳤다. 그는 테이프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과 관련한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한 기판소재 내 디스플레이 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구 전무는 일본에서 100% 수입해 오던 테이프기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2009년부터 테이프기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LG이노텍의 테이프 기판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구 전무는 포토마스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5세대 대형 포토마스크 및 ‘신기술 프리미엄 포토마스크’를 중화권으로 확대시키기도 했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LG이노텍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OLED 마스크 등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기판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4,000
    • +4.33%
    • 이더리움
    • 4,46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04%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2,500
    • +6.55%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83
    • +5.3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96%
    • 체인링크
    • 19,670
    • -2.0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