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탄소중립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나타난 새로운 인플레이션 현상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투자처로 그린플레이션을 주목했다.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은 친환경을 뜻하는 ‘Green’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펀드는 EMP 펀드로 출시됐다. 구리, 알루미늄, 천연가스 등 주요 정책 및 규제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자재를 분류하고 실제 방향성이 일치하는 상품에 투자한다. 다시 말해 글로벌 인프라 관련 기업이나 ESG 기업 등의 주식이나 ETF, 원자재 ETF와 리츠 등 그린플레이션 관련 자산과 TIPs와 채권 ETF 등의 채권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펀드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고유자금 30억 원을 투자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팀 팀장은 “신한그린플레이션플러스EMP펀드는 탄소중립사회로 향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포착한 결과물이다”라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