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꿔 새 출발한다.
한국공학대는 4일 시흥에 있는 제1캠퍼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으로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공학대의 25년간의 성과를 치하하고 우수 기술인재 확보는 그린·디지털 산업 대전환의 선결조건이며, 산업대전환 성공을 위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한국공학대 출범은 디지털 대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수행해나갈 ‘미래 공학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공학대가 25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공학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학대는 우수한 산업현장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1997년 산업부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개교 이래 2만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오며, 선도적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