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8일 저녁 긴급의총… 단일화 등 전략 점검

입력 2022-0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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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문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문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국민의힘은 28일 오후 8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남은 기간 대선 전략 등에 관해 논의한다.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가운데, 추진 상황 및 선거 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8일 오후 늦게까지 강원 춘천 유세가 예정돼 있어 의총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저녁 의총을 열고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논의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의 의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을 비롯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총리 국회추천제 △국회의원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확대 △대통령 4년 중임·결선투표제 개헌 추진 △여·야·정 국정기본계획 공동 수립 △초당적 국가안보회의 구성 등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당론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당내 국민통합헌정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염치 없는 맹탕 의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개혁안 처리를 위한 정개특위 소집같은 구체적 실천 방안은 없고 그저 말과 하품만 난무한 하나마나한 맹탕 의총"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이 임박한 이 시점에 왜 뜬금없이 정치개혁안을 들고 나온 것인지 속셈이 너무 뻔해 한심할 지경"이라며 "국민을 위한다 핑계대지만 정작 국민보다는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후보에 환심을 사기 위한 맞춤형 꼼수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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