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우크라 도시 곳곳서 폭발음”

입력 2022-02-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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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무장관 "러시아 전면전 개시"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지역 모습.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지역 모습. EPA연합뉴스
CNN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 동쪽에 위치한 국제공항 방향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CNN은 전했다. 공항을 타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키예프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났다고 말했다.

CNN은 우크라이나의 두 번째 큰 도시인 카르키프에서도 폭발이 꾸준히 들렸다고 전했다.

또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도시에서도 최소 두 번의 대규모 폭발이 들렸다고 CNN은 전했다.

흑해 항구 도시인 오데사에서도 폭발 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진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했다”면서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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