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이투데이DB)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4%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3162만6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3294만3900만 원 대비 4.01% 하락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1.86% 상승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2065만1400원으로 전월 대비 1.15%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3%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17만200원으로 전월 대비 0.35%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9.06%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86% 상승한 1454만31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전체 1만5625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8223가구 대비 90% 증가했다. 신규 분양 가구는 △수도권 5984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 1957가구 △기타지방 7684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