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해 10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청년들로 구성된 '거꾸로 멘토단'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창단한 ‘거꾸로 멘토단’의 멘티가 돼 청년 멘토들의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경청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서울 종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문재인 정권 5년의 어둠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서 “당으로부터 종로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치를 시작한지 불과 1년이 안 된 제게 대한민국 정치1번지 종로구라는 과분한 역할을 맡겨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이 채 남지 않은 기간 종로구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의 걱정거리가 됐다”며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종로구 출마를 통해 국민의 기대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도 했다.
이어 “지난 5년 상식이 무너진 문재인 정권 하에서 국민여러분께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며 “무능한 정권의 위험한 폭주를 멈춰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것이 상식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와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문재인 정권 5년 어둠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밝히겠다. 필승!”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