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지난해 영업이익 2389억…10년래 최대

입력 2022-02-10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세아베스틸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511억 원, 영업이익 2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고, 영업이익은 2011년 2973억 원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사 측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자동차,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등 주요 전방산업 수요가 지난해 회복세로 전환하며 특수강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황 예측과 구매업무 고도화 통해 원재료 구매비용 절감, 공정 개선을 실현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금리 인상 우려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글로벌 물류대란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판매량 회복 시 자동차향 특수강 제품의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비용과 철스크랩 및 니켈 등의 원·부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세아베스틸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특수강(전기차, 풍력발전용 부품), 스테인리스(수소), 알루미늄(항공방산) 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및 사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04,000
    • +3.81%
    • 이더리움
    • 4,43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43%
    • 리플
    • 814
    • +0.25%
    • 솔라나
    • 294,800
    • +3.29%
    • 에이다
    • 813
    • +0.87%
    • 이오스
    • 780
    • +5.83%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1.16%
    • 체인링크
    • 19,490
    • -3.66%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