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여파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억 명 돌파

입력 2022-02-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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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시 20분 현재 4억30만5941명 누적 확진
1월 초 3억 명 돌파 후 한 달 새 1억 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578만1293명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 GMT 기준 9일 오전 1시 20분(GMT) 현재 4억30만5941명. 출처 월드오미터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 GMT 기준 9일 오전 1시 20분(GMT) 현재 4억30만5941명. 출처 월드오미터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4억 명을 돌파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이날 오전 1시 20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억30만5941명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6일 3억 명을 돌파한 후 약 한 달 만에 1억 명이 불어난 것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578만12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까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던 세계 확진자 추이는 새해 들어 가파르게 변하고 있다. 오미크론이 여전히 확산 중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봉쇄 정책을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선 코로나19 정책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덴마크는 이달부터 모든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오스트리아는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시설 접근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미국 뉴욕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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