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CI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12월 프로앱텍과 당뇨 비만치료용 GLP1-알부민 컨쥬게이트에 대한 물질 및 제조공정 관련 공동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앱텍은 생체분자와 클릭화학반응을 이용해 펩타이드-생체분자 결합체 제조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SelecPepTM)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번 출원 완료한 특허는 당뇨, 비만에 효능이 입증된 GLP1(Glucagon like peptide1;글루카곤 유사 단백1) 약물의 특정 위치에 알부민을 높은 수율로 결합한 약물로 기존 허가된 빅토자펜주 및 삭센다펜주(주성분: liraglutide) 대비 반감기를 약 3.2배 증대시킨 약물이다.
주 1회 제형인 오젬픽이나 위고비(주성분:semaglutide) 보다 더 긴 반감기를 보여, 지속형 GLP1 제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양사는 2020년 5월 28일 당뇨 비만치료 바이오신약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