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 시장에선 1개 종목이 상한가,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상장폐지가 결정된 신라젠의 최대주주인 엠투엔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엠투엔은 전일 대비 29.74% 떨어진 8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18.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 의결했다”며 “그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전일 대비 29.98%(670원) 오른 29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방송에 따르면 MS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9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IT(정보통신) 산업 역사상 최고액 인수합병에 해당한다.
손오공은 블리자드와 국내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패키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