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8일 '폴스타2’를 출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폴스타2는 100% 순수 전기차로,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지향한다.
폴스타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한다. 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폴스타 2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앱 플로(FLO)를 사용할 수 있고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 솔루션도 제공한다.
폴스타2는 유로 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SPOC와 FLLP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해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
국내에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선사한다. 4.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 원, 듀얼모터는 5790만 원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100%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 폴스타는 오늘부터 2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행한다. 이미 운영 중인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이달 오픈을 앞둔 스페이스 부산에서 24일부터 폴스타2를 시승할 수 있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