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그룹 계열사 KCC글라스의 가치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KCC는 전일 대비 4.01%(1만5000원) 오른 3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글라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22%(1500원) 오른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글라스에 대해 "2022년은 주택 착공 현장과 골조 이후 내외장재 투입 현장이 모두 증가하는 시기"라며 "PHC파일(초반), 유리(중반), 바닥재(후반)를 모두 제작하는 종합 건자재 기업을 매수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의 핵심은 자재 판매가격 강세"라며 "특히 유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현재, 말레이시아산 판유리 수입단가 마저 1kg당 0.42달러까지 상승해 당분간 건축용 원판유리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판유리 점유율 2위 기업인 한국유리공업이 LX인터내셔널로부터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10배 수준에 인수를 제안 받은 점은 양호한 업황을 보여주는 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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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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