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평화노력 역행…대화 선택해야"

입력 2022-01-1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통일부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와 관련,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한반도 평화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에 역행하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도 한반도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배경에 대해선 "발사 의도를 어느 한 두 가지 요인으로 단정하거나 대신 해석해 말하지 않겠다"면서 "강조하고 싶은 건 북한이 평화를 위한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잇단 무력 시위에도 정부가 추진해온 종전선언 노력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자 "지금 같은 불안정한 정세는 역설적으로 종전선언 등을 통해 남북이, 그리고 유관국 간의 대화가 빨리 재개되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로서는 종전선언 등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여건을 마련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92,000
    • +3.8%
    • 이더리움
    • 4,41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02%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3,000
    • +2.99%
    • 에이다
    • 818
    • +2%
    • 이오스
    • 783
    • +6.3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1.52%
    • 체인링크
    • 19,480
    • -2.84%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