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6포인트(+1.52%) 상승한 995.1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94억 원을, 개인은 24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8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4.3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2.16%) 오락·문화(+2.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4.8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S/W & SVC(+1.87%) 유통(+1.77%) 숙박·음식(+1.7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1.4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5.71%), LBS(+5.50%), 게임(+3.89%), PCB생산(+3.44%), 교육(+2.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00%), 패션(-0.37%), 스마트폰 부품(-0.0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9.12% 오른 15만8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2.39%), 에스티팜(+2.35%)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폴라리스우노(+25.26%), 유진로봇(+24.46%), 이루온(+21.9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멜파스(-18.50%), 유틸렉스(-14.75%), 경남스틸(-14.70%) 등은 하락했다. 웹스(+29.85%), 해성산업1우(+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117개, 하락 종목은 263개이며 나머지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2원(-0.1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6원(-0.23%), 중국 위안화는 188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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