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철도, 오전 7시 55분부터 KTX 열차운행 정상화

입력 2022-01-06 08:23 수정 2022-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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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역에서 코레일 관계자가 열차 지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역에서 코레일 관계자가 열차 지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 경부고속선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오전 7시 55분부터 KTX(SRT 포함)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상행(서울 방면)은 이날 오전 5시 47분 복구를 마치고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고 하행(부산 방면)은 대전~동대구 간 일반선로로 우회 수송했다.

코레일은 국민 여러분께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관계기관(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정오 58분께 KTX-산천 제23 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을 지난 뒤 객차 10량 중 1량(4호 차)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승객 7명이 다쳤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26명의 복구 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완료했고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운행 재개 전 안전 점검까지 최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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