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 개편…윤석열 몰랐다 "사전에 알았으면…"

입력 2022-01-03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金 "사전에 내가 의논을 안하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단행한 '선대위 대대적 개편'이 윤석열 대선 후보는 모른 채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3일 오후 윤 후보와 당사에서 만남을 가진 뒤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진행된 과정에 대해 얘기를 했다"며 "특별한 답은 없었고, '사전에 좀 알았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이날 단행된 선대위 개편에 대해 전혀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사전에 내가 의논을 안하고 했으니까 몰랐던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가 선대위 개편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혔는지 묻자 "거부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며 "일단 진행된 과정과 관련해서 얘기했으니, 지금 후보로선 갑작스럽게 얘기 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심정적으로 괴로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녁이 지나고 나면 정상적으로 가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한길 새시대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사전에 전해들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난 지금 금방 사퇴했단 얘기 들었다"며 "본부장님들은 어제 본부장끼리 모여서 사퇴하겠다고 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러고 저러고 얘기할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9,000
    • +3.98%
    • 이더리움
    • 4,475,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2.77%
    • 리플
    • 821
    • +0.98%
    • 솔라나
    • 305,400
    • +7.16%
    • 에이다
    • 837
    • +2.2%
    • 이오스
    • 782
    • +4.69%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34%
    • 체인링크
    • 19,780
    • -1.69%
    • 샌드박스
    • 410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