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670명 증가해 22만5235명으로 집계됐다. 4만7895명이 격리 중이고 17만555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786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부터 1915→1496→1290→1914→1722→1670명으로 6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0명(누적 914명) △노원구 소재 종교 시설 관련 7명(누적 89명)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7명(누적 7명) △마포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누적 21명) △해외유입 35명 △기타 집단감염 24명 △기타 확진자 접촉 83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745명 등이다.
30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3224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682개로 가동률은 52.2%다. 서울 지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06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이 289개로 가동률은 71.2%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6.2%(819만3446명), 2차 접종은 83.4%(793만0253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