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호남 특보단장에 최인호·강기정 임명

입력 2021-12-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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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새 희망을 영호남이 함께"
강기정 "검찰 공화국 탄생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광진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영남 특보단장에 최인호 의원을, 호남 특보단장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최 특보단장과 강 특보단장은 대선일까지 '영호남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뛸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알렸다.

공보단은 "과거 지역 특보단장들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했지만 두 특보단장은 영호남을 가리지 않고 교차 활동함으로써 이 후보의 지역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 영호남 공통공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단장은 "2022년 대한민국의 새 희망을 영호남이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강 단장은 "나라를 망칠 검찰 공화국의 탄생을 막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 정부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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