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2종이 미국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27일 한국타이어는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제품군 가운데 AT2와 XT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온ㆍ오프로드용 타이어로 인기를 누렸던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의 후속 모델이다.
전신 다이나프로 AT2 역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등 혁신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긴 마일리지를 보장하는 주행거리와 공격적인 디자인의 숄더 및 사이드월,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 다이나프로 XT는 한국타이어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러기드 터레인(Rugged Terrain) 타이어다.
견고성이 높은 다각형의 블록과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오프로드 구동력을 발휘하는 넓은 지그재그 홈을 갖춘 게 특징이다. 펑크로부터 보호하는 강한 톱니 사이드월 디자인이 특징이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