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이니셔티브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가입 증서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니셔티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에도 가입하며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니셔티브는 기업, 기관 등의 자율적 단체 혹은 협의체의 행동강령 또는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을 뜻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가장 먼저 국제연합(UN) 산하의 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인권ㆍ반부패ㆍ환경 등 10대 원칙을 골자로 세계적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규명하고 있는 국제 협약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가입에 따라 매년 UNGC의 10대 원칙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따른 활동을 수행하는 이행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KBCSD에도 가입하며 활동 폭을 더욱 넓혔다. KBCSD는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의 한국협력기구다. 국내 대기업 및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 소통을 통해 주요 ESG 정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을 대변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초국가적 네트워크(UNGC)와 국내 민ㆍ관 네트워크(KBCSD)를 아우르는, 전략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이니셔티브 활동을 수행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니셔티브 활동으로 각 영역의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으며 권준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고도화 및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