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가이드)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보다 1분기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9만 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은 "12월 주가는 2021년 4분기 실적보다 2022년 1분기 이익 증가와 사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1년 4분기 실적 중 별도 기준 이익 하향을 반영, 목표주가는 19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TV 중 프리미엄 영역인 OLED TV 판매 증가 및 시장 확대로 LG전자에 반사이익 및 추가적인 이익 상향의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2022년 1분기 QD-OLED TV에 진출하고, 중국 TV 업체가 프리미엄 TV로 OLED를 선택해 OLED TV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VS(전장)부문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반도체 부품의 공급 부족이 점차 해소되고 기 수주분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애플 전기자동차 진출이 LG전자에 긍정적인 이슈로 해석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