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에 소 2마리 방치... 주인 60대 남성 경찰 조사

입력 2021-12-13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 소 2마리가 이틀간 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은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해당 소 소유주인 60대 남성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일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방역 패스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서부터 집회 장소까지 소 2마리와 함께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들의 몸에는 ‘사기 PCR 테스트 중단하면 코로나 양성자 없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둘렸다.

이어 소들과 함께 도로 행진에 참여하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고, 소를 돌담길 가로수에 묶어 둔 채 떠났다.

소들은 덕수궁 길가에 묶인 채 하루를 보냈으며, 동물보호단체 등의 보호를 받다 이날 오전 11시경 가축 운반용 트럭을 통해 주인에게 돌아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41,000
    • +9.93%
    • 이더리움
    • 4,642,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63%
    • 리플
    • 868
    • +6.24%
    • 솔라나
    • 305,900
    • +7.45%
    • 에이다
    • 846
    • +3.55%
    • 이오스
    • 783
    • -4.63%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7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5%
    • 체인링크
    • 20,550
    • +3.89%
    • 샌드박스
    • 4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