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직장인 5명 중 1명 '송년회 취소'

입력 2021-12-12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6.2% “송년회 갈 것”, 대부분 친구와…회사 송년회는 6%

▲잡코리아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17.9%가 연말 송년회 계획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17.9%가 연말 송년회 계획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잡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직장인 5명 중 1명이 올해 연말 송년 모임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송년회에 갈 것’이라는 응답자는 46.2%로 많았으나, ‘송년회 계획이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35.9%나 됐다.

특히 17.9%가 ‘송년회 모두 취소했다’고 답해 과반수의 직장인이 올해 송년 모임을 갖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송년 모임을 계획하지 않거나 취소한 이유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꼽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이 걱정되어서’라고 답한 직장인이 8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어서(26.7%) △송년, 연말연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21.5%) △누굴 만나는 게 번거롭고 귀찮아서(19.5%) △송년회 참석 비용이 부담돼서(12.7%)가 뒤를 이었다.

송년회를 함께하는 대상은 친구가 66.9%(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고, ‘가족과의 송년회(41.3%)’가 2위에 올랐다. ‘회사 송년회’라고 답한 직장인은 6.0%에 그쳤다. 올해도 많은 기업이 송년회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송년 모임 장소는 ‘일반음식점’이 64.8%로 가장 많았고, ‘우리집이나 친구의 집에서 홈파티’라 답한 직장인이 40.5%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3,000
    • +3.83%
    • 이더리움
    • 4,50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5.11%
    • 리플
    • 998
    • +4.61%
    • 솔라나
    • 306,600
    • +3.69%
    • 에이다
    • 798
    • +4.18%
    • 이오스
    • 764
    • -0.91%
    • 트론
    • 255
    • +2.41%
    • 스텔라루멘
    • 176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2.41%
    • 체인링크
    • 18,790
    • -1.98%
    • 샌드박스
    • 395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