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챌린지’에 ‘플로깅’까지…제로웨이스트 앞장선 나경수 SKGC 사장

입력 2021-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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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관련 활동 연이어 게시하며 애정 보여

▲지난 8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자신의 SNS에 여러 가지의 음식을 다회용 용기에 포장해온 사진을 올리며 사내 ‘용기내 챌린지’인 ‘Take Green 캠페인’에 참여했다. (출처=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SNS)
▲지난 8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자신의 SNS에 여러 가지의 음식을 다회용 용기에 포장해온 사진을 올리며 사내 ‘용기내 챌린지’인 ‘Take Green 캠페인’에 참여했다. (출처=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SNS)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관련 사내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모든 제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해 폐기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나경수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치킨, 호빵, 떡볶이 등 여러 가지의 음식을 다회용 용기에 포장해온 사진을 올렸다. SK지오센트릭의 사내 ‘용기내 챌린지’인 ‘Take Green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용기내 챌린지란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천 주머니, 에코백, 다회용기 등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을 일컫는다. 나경수 사장은 사진과 함께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가능할 때마다 자주 용기 내봐야겠다”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특히 나경수 사장이 용기를 담은 가방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 게시된 가방은 비닐 백이 아닌 ‘몽세누’ 가방으로, 몽세누는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활용해 가방, 코트, 재킷 등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나경수 사장은 이번 용기내 챌린지 이외에도 제로웨이스트 관련 활동 게시물을 SNS에 다수 게시한 바 있다. 지난 6, 8, 9월에는 서울 곳곳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사진을 세 차례 게시했다. 나경수 사장은 올해 들어 11번 이상의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력 MOU를 체결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산해진미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확산한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프로그램은 9월부터 두 달간 9만1957명이 참여해 28만9665km를 환경 정화했으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366번 왕복하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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