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25명으로 집계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이달 2일 1870명은 물론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인 2273명(3일)도 넘어선 수치다.
전날(6일) 같은 시간대 1614명보다는 726명이나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갈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267명, 3일 2273명으로 최다치를 첫 주에만 두 차례 경신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04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