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연합회와 플랫폼 중개 서비스 ‘맞손’

입력 2021-1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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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활성화 위한 상생협의체도 구성

▲강동훈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왼쪽부터)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6일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강동훈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회장(왼쪽부터)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6일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렌터카 사업자들과 손잡고 중소 렌터카 사업자와 협업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 렌터카 사업자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렌터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 중소 사업자의 렌터카를 활용해 서비스를 중개하며 협업하게 된다.

양 기관은 플랫폼 중개서비스 가격 및 품질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상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의체도 구성한다. 이 상생협의체에서는 중소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렌터카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영비 및 홍보비를 절감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IT 업계와 운수업계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강동훈 렌터카연합회 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렌터카사업자와 상생할 방안과 교통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협업 등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렌터카 사업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렌터카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렌터카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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