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넷플릭스 이어 원작 웹툰도 통했다

입력 2021-1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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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옥'. (사진=네이버웹툰)
▲웹툰 '지옥'. (사진=네이버웹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인기가 네이버웹툰 원작에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공개된 이후 원작 웹툰의 주간 평균 조회수가 약 22배, 주간 평균 결제자수가 약 14배 증가했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 3개월 주간 평균 대비 공개 후 2주간 평균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현재 웹툰 '지옥'(글 연상호·그림 최규석)의 해외 연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원작 웹툰에 대한 해외 독자들의 관심이 증가해 현재 웹툰 '지옥'은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웹툰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연출과 극본에 직접 참여했다. 시리즈 공개 후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웹툰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인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9년 8월 '프롤로그' 편을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9월 완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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