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오른쪽)과 지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마치고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들이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진, 정국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해 방역 절차를 밟은 뒤 귀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또 같은 달 27·28일과 이달 1·2일(현지시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열어 21만4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공연으로 3330만 달러(약 393 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날 입국한 지민, 진, 정국은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인 RM, 슈가, 뷔, 제이홉 등 나머지 멤버들은 아직 미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